6·10만세운동 표어 공모 결과

(사)6·10만세운동기념사업회(회장 라종일)는 10일 95주년을 맞아 6·10만세운동 표어 공모입상자를 발표했다.

금상에는 대원여고 2학년 우수민 양의 ‘잊지말자 독립만세, 기억하자 6·10만세’가 뽑혔다.

은상에는 △영락의료과학고 정수영(2년) ‘6월10일 독립만세 함성, 세대와 이념 뛰어 넘다’ △중앙고 윤예찬(1년) ‘퍼져라 독립만세, 6·10의 민족함성’ 등 2명이 선정됐다.

동상으로는 △충현고 김태은(1년) ‘외쳐보자 독립만세, 지켜내자 우리나라’ △ 중앙고 이예욱(3년) ‘종로에서 전국으로, 퍼져 나간 6·10만세’ △안산 성포고 조영연(3년) ‘날아라 학생이여, 불러라 독립만세’ △충현고 류서은(1년) ‘희생을 통해 지킨 나라, 기억을 통해 지켜 가자’ △중앙고 박재규(2년) ‘만세라는 두 글자 포효, 저희가 항상 듣겠습니다’ 등 5명이 뽑혔다.

기념사업회는 6·10만세운동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그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지난 3월15일부터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표어를 공모해왔다.

각 수상자에게는 금상 50만원, 은상 20만원, 동상 10만원씩 장학금으로 주어진다.